[renpy] 팬게임을 만들어보자! (1- 스토리 편)
*제작 시기: 2021년 2월 말 (개강 직전)
제작 당시와 시간이 조금 차이나기 때문에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코드: github
완성본(웹 버전, 다운로드는 어과형 팬카페에서): 여기
나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라는 학습 동화의 짱팬이다!
그리고 2021년 5월 10일, 팬카페 가입(입덕) 10주년을 맞아 팬게임을 제작하기로 했다.
사실 입덕은 2010년이라서 입덕 10주년... 은 아니지만 대충 팬카페 가입일을 입덕일로 삼기 때문에 10주년으로 퉁치고 있다.ㅋㅋ
그렇다면 팬게임을 만들기 전에 고려해야할 것이 있다.
1. 등장인물은 누구까지? ('어과형'은 1~3기로 이루어져있고, 다 등장하기에는 인물이 너무 많다.)
2. 플레이타임은 어느정도?
3. 스토리는 어떻게?
1. 등장인물
초반에는 모든 인물을 등장시키려고 했으나, 어디까지나 '각 잡고 만들지 말고 느슨하게 만들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3기만 등장시키기로 했다.
2. 플레이타임
5~10분 정도의 길지 않은 비주얼 노벨을 제작하기로 했다. 위에서도 말한 '(중간에 포기하지 않기 위한) 느슨하게 만들자'라는 생각의 연장선이다.
3. 스토리
고등학생 때 '수능 끝나면 앤솔로지 내야징!' 라는 생각으로 만들어둔 스토리가 있었다.
원래는 다른 스토리로 만들까 싶었지만 지금 봐도 재밌기 때문에 이걸로 만들기로 했다.
스토리는 지금봐도 재미있고 흐름이 쉽게 파악되고 신선한 소재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결말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 앤솔화 시키지 못했던 이유도 '결말을 못 짓겠어서' 였기 때문이다.
큰 흐름으로는
1. 한마리가 신 형사의 모자에 의문을 가짐
2. 3기 친구들이 토론, 답을 찾지 못함
3. 쌤에게 물어보니까 알려줌
4. 과거회상
5. 그리고 결론을 어떻게????
그래서 계속 어떻게 결말 지을지를 생각하다가 그 토론 모임이 동아리가 되고, 동아리가 계속 이어진다는 무난한 결론을 택했다.
기존의 과거회상에는 자극적인 요소(사고)가 있었는데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었고, '어과형'의 주 팬층을 생각했을 때 빼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실제 게임에는 들어있지 않다. (위의 스토리 캡처에도 안 넣었음!)
렌파이 스크립트를 더 편하게 입력하는 방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 평범하게 한글 프로그램으로 대사를 작성했다.
https://lemmasoft.renai.us/forums/viewtopic.php?t=3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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